[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홍종현이 김소연을 위해 후계 수업을 받기로 결정했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딸)'에서는 후계 수업을 받겠다는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아버지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아버지 말대로 정식으로 후계 절차 밟겠다"면서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면 내 방식대로 뜻대로 경영하겠다. 내가 맡은 마케팅 지원본부부터 할 생각이다. 이 점에 관해 불간섭원칙을 따라줘야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종수는 "좋아 네가 성가를 낸다면 따를 것이다"이라고 답했다.


또 한태주는 "그리고 강미리 팀장 절대 건들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한종수가 "여자 문제인가"라고 되묻자 한태주는 "내게 여자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부서에 없으면 안 될 존재다. 그런 사람을 나와의 사적인 일로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깐 약속해달라. 강미리 절대 건들지 않는다고"고 경고했다.


이에 한종수는 "좋아, 네가 후계 수업 정식으로 받는다면"이라고 답했다.


'세젤예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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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