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평소 게임산업에 관심을 가져온 이동섭, 조응천, 조승래 의원이 사단법인 게이미피케이션포럼과 함께 1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지역을 살리는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게임융합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경쟁과 보상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게임의 특성을 지식 전달, 행동 및 관심 유도,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게이미피케이션의 현황, 국내 정책의 한계점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동섭(바른미래당), 조응천, 조승래(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게이미피케이션포럼이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지역을 살리는 게이미피케이션’ 행사는 13일 오후 3~6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는 현웅재 케이미피케이션포럼 대표의 사회로 ▲임충재 계명대학교 게임모바일공학과 교수의 ‘세계 주요 지역 게이미피케이션 현황’ ▲조민성 회장(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의 ‘지역 공유가치창출(CSV)과 게이미피케이션’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의 ‘도시재생 게이미피케이션과 지역화폐’ 등 총 3가지 발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정태 교수의 진행으로 법무법인 린·테크엔로 부문장인 구태언 변호사와 헬스케어 게이미피케이션 기업 ㈜블루클라우드 권선주 대표, 보드게임&게이미피케이션 기업㈜젬블로 오준원 대표, 한동숭 전주대학교 게임콘테츠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의 산업화 방안과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WHO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로 분류하면서 촉발된 사회적 논쟁과 게임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게이미피케이션’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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