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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가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19 메디엑스포’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M-Care(엠케어)’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행사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 메디엑스포’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23개국 3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수출 실적·참관객 수 등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레몬헬스케어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전시장 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엠케어를 기반으로 구현된 ‘경북대학교병원’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전자 처방전 전송과 실손보험 청구까지 가능한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대구 지역의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동산병원에 도입돼 활용 중이다. 개막식에 참여한 이승호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부스에 방문해 직접 앱을 시연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어를 모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발돋움한 ‘2019 메디엑스포’를 통해 잠재 시장과 고객 발굴에서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엠케어 구축 및 도입 관련 협업을 논의하는 상담 또한 활발하게 진행돼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총 40여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00개 병원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