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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막을 내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해 동서커피클래식, 동서문학상 등 다방면에서 은은한 커피 향과 잘 어울리는 문화 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시작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다. 올해 1월 개막한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역대 우승자인 박정환 9단과 맥심커피배가 처음 개최된 1999년에 태어난 ‘맥심둥이’ 신민준 9단의 기념 대국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했다. 새해 벽두에 진행된 기념 대국은 신민준 9단이 국내 바둑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을 상대로 202수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 후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0년이 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1973년 주부에세이가 모태다.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거쳐 지난 11회부터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동서문학상은 개최 7회째부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의 특전을 부여하면서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서식품은 매년 가을마다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문화 나눔 활동이다.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실시한다.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초등학교 등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수혜기관을 선정해 오케스트라용 악기와 음향기기 등을 기증하고 연습실을 제공하는 등 음악 꿈나무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동서커피클래식에 출연한 저명한 음악가들을 수혜처에 초청해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합동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통해 도서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인천광역시 부평구 인천부평동초등학교가 수혜처로 선정돼 각각 약 2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를 교체, 보다 쾌적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비자 여러분의 삶에 은은한 커피 향을 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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