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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이대로라면 올스타전 개최는 불투명하다.
올스타전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9일 창원NC파크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야구장 곳곳에는 행사 부스가 설치돼 있지만 계속 내리는 비로 모든 준비가 올스톱 된 상황이다. 그라운드엔 대형 방수포가 펼쳐져 있다.
빗줄기가 갈수록 굵어지고 있어 문제다. 시간이 지나면 그칠 비가 아니다. 예보상으로는 20일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 자칫 모든 행사가 취소 혹은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BO는 날씨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19일 퓨처스 올스타전이 우천취소될 경우, 다음날인 20일 정오로 미뤄진다. 20일에도 올스타전 본경기에 앞서 팬사인회를 비롯해 슈퍼레이스, 퍼펙트피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지만 정상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 만약 20일 올스타전 본경기도 비로 미뤄진다면 21일 오후 6시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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