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배우 안재홍과 천우희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연출 이병헌) 0회는 프리뷰 방송으로 꾸며진 가운데 천우희와 안재홍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자리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천우희는 안재홍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5년 전 웹드라마에서 만난 적 있다. 5년 만에 만났는데도 케미가 잘 맞아서 좋다"고 입을 열었다. 안재홍 역시 "천우희는 일상 코미디부터 진지한 연기까지 다 소화해내는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MC 에릭남이 "천우희와 극 중 진주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인가"라고 질문하자 안재홍은 "100%다. 천우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안재홍은 '멜로가 체질'에 대해 "열대야를 식혀줄 상큼한 모히또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했으며, 천우희는 "서른은 자신을 향하는 문이자 세상을 향해 나가는 문이다. 본인을 점점 알아가면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기"라고 표현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영화 '극한직업'의 의리로 이하늬와 진선규가 카메오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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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