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방송인 조혜련이 강호동이 어머니의 칠순 축의금을 돌려달라고 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 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 이상민, 조혜련이 MC 강호동에게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강호동에게 "내가 다가가는 만큼 호동이 형은 다가오지 않는다"라고 그동안 말 못 했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에 진땀을 흘리던 강호동은 동갑내기 친구 조혜련까지 서운한 점을 말하자 "이참에 다 말해보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어머니인 최복순 여사의 칠순 잔치에 강호동이 거금 1000만 원을 보내준 고마웠던 사연을 말했다.


그러나 “통 큰 축의금에 대한 고마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며 “예상치 못한 강호동의 말에 목덜미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강호동이 어머니의 칠순 축의금으로 수표를 잘못 보냈다며 다시 되돌려 줄 수 없겠냐고 물어봤다는 것이었다.


세 사람의 사연은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부라더시스터’에서 공개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