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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멀티골을 작성하며 1위 광주FC를 무너뜨린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이동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궂은 날씨 속에도 공식 관중 4209명이 2위 부산과 1위 광주의 경기가 열린 부산구덕운동장을 찾았다. 이러한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홈팀 부산이 광주를 3-2로 꺾고 다이렉트 승격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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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은 경기 내내 눈에 띄는 활동량을 선보였다. 전반 24분에는 팀의 두 번째 골을, 양팀이 2-2로 맞선 후반 22분에는 역전 결승골을 쏘아올리며 포효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승점 53)은 이날 승리로 광주(승점 58)과의 승점 차를 8점에서 5점으로 좁혔고, 꺼져가던 K리그2 우승 경쟁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한편,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5골을 뽑아내며 화력을 과시한 FC안양이 BEST팀에 뽑혔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