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대한민국의 16강 여부가 판가름날 아레나 데 상파울루
[스포츠서울]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의 선수들이 26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전을 하루 앞두고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2014. 6. 26. 상파울루(브라질)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결국 박주영이 벤치에서 벨기에전을 시작한다. 수문장도 정성룡에서 김승규로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리는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의 선발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1~2차전에서 ‘홍명보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교체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2차전 알제리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맹활약을 펼친 김신욱이 벨기에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2선 공격진과 수비형 미드필더, 포백 수비라인은 1~2차전과 같은 선발 멤버로 벨기에전을 맞는다.

2선 공격진에는 중앙에 구자철, 좌우 측면은 손흥민과 이청용이 책임진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짝을 이뤘다. 중앙 수비에는 홍정호와 김영권이 호흡을 맞춘다. 왼쪽 측면은 윤석영, 오른쪽 풀백은 이용이 배치됐다.

하지만 한국의 골문은 1~2차전에서 선발출전한 정성룡 대신 김승규가 책임진다.
상파울루(브라질) |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