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스포츠서울]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벨기에에 0대1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아쉬워 하고 있다. 2014. 6. 27. 상파울루(브라질)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홍명보호’가 상처만 안은채 쓸쓸한 귀국길에 오른다.
27일(한국시간) 벨기에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에서 0-1로 지면서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그친 한국은 이날 상파울루에서 하루 머문 뒤 27일 오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이과수로 이동한다. 이과수에서 추가로 1박을 할 예정인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낮 1시25분 비행기로 브라질을 떠나기로 했다. 출국 시에는 별도의 인터뷰 등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도착은 30일 오전 5시05분이다.
끝내 1무2패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와 같은 성적으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은 결국 16년만에 본선 무승의 처참한 성적표를 안고 돌아오게 됐다.

상파울루(브라질) | 도영인기자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