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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기능을 갖춘 아론의 뮤토리 G1 이어폰.  제공 | 아론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블루투스 이어폰 전문 제조사 아론은 자사의 첫 번째 게이밍 이어폰인 ‘MUTORY G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아론은 지금까지 국내와 유명 브랜드의 ODM, OEM 제품을 개발·생산해오며 기술력을 쌓아온 회사다. 2014년부터는 ‘뮤토리(MUTORY)’라는 자체 브랜드로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들을 개발해오고 있는 국내 이어폰 개발사다.

이번에 출시되는 ‘MUTORY G1’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주력으로 개발해온 아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게이밍 이어폰이다. 가볍고 탄성이 뛰어난 신소재 그래핀을 사용한 다이내믹 드라이버에 진동 소자를 사용한 진동 드라이버를 더함으로써 맑고 생생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더불어 입체감이 강조된 사운를 재생할 수 있다. 진동 이어폰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묵직한 저음을 발산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영화감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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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아론

‘MUTORY G1’에는 진동 기능을 온·오프할 수 있는 버튼이 마련돼 있어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진동 기능을 오프시킬 수 있다. 게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에는 진동기능을 온 상태로 변환해 한층 더 생생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MUTORY G1’은 스마트폰과 각종 디바이스에 음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4N OCC 등급(99.99% 순도 이상의 동선)의 케이블 선재와 3.5mm 금도금 4극 플러그를 채용했으며, PC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마이크와 이어폰 기능을 지원해주는 ‘Y’자 형태의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이 외에 고음 강조용 이어팁 3종, 저음 강조용 이어팁 3종, 고급 메모리 폼팁 1종 등 총 7종의 이어팁, 그리고 이어폰 보관을 위한 하드 케이스도 증정한다.

정한덕 아론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MUTORY G1은 스마트폰과 콘솔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어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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