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센터장. 제공|이대목동병원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2년 8월까지 약 3년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시설, 장비, 인력 등 세부 평가 항목 지침을 마련해 지난해 9월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진료 지침 ▲뇌졸중 응급환자 진료 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 평가 및 관리 ▲재활 ▲뇌졸중팀 ▲질 향상 활동 및 지표 관리 ▲교육 ▲의료 장비 등을 모두 충족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서울 내에서 2번째로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혈전용해제 시술 100례 달성에 이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왔다.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은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해 365일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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