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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SPN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LA 갤럭시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유니폼 판매량 1위 선수에 올랐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즐라탄이 2년 연속 MLS에서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올시즌 MLS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득점왕에 오른 카를로스 벨라와 MVP 후보에 오른 조셉 마르티네즈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에 등극했다.

즐라탄은 지난해 3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갤럭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두 시즌동안 MLS에서 맹활약한 그는 올시즌을 마무리하고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올해 MLS닷컴에서 유니폼 판매량을 집계한 것을 바탕으로 한 순위다. 올시즌에도 즐라탄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골 이상의 순도높은 결정력으로 30골 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MLS 올시즌 최고 연봉자다. 그의 연봉은 720만달러(85억원)에 달한다. DC유나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와 시카고 파이어의 미드필더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도 유니폼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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