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미래를 대비하는 고교 교육 대전고교학점제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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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서울 이기운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18일(금)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초·중·고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정책을 이해하고, 고교 교육에서 학생 성장 중심의 개별화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자녀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핵심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고교학점제 운영에서 학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교육 방법’을 주제로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의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이어서 ‘자녀에게 알려주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건강 비법’을 주제로 대전보건대학교 김경모 교수의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됐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를 우선 도입하고, 2022년 특성화고에 전면 도입하고, 2025년 일반계고 전체에 도입 예정이다.

학점제 도입에 따라 3년간 학업 설계 상담으로 진로 탐색 과정이 강화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로 학생의 자율과 책임 교육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학부모님의 정책 이해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교육청 차원에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 요구를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운기자 un363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