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3회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최윤소의 분가가 양희경의 반대에 부딪혔다.

어제(30일) 방송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양희경이 최윤소의 분가를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여원(최윤소 분), 남동우(임지규 분) 부부가 분가를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꼰닙(양희경 분)은 함께 살며 살림과 식당 일을 배우는 조건으로 결혼을 허락해 준 얘기를 꺼내며 서운함과 노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어머니 꼰닙의 강경한 반대에 여원은 결국 전셋집 계약을 포기했고, 분가가 좌절된 상황을 속상해했다.

국선 변호를 맡은 봉천동(설정환 분)은 미성년 의뢰인을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탄원서를 받으려 애썼다. 이런 천동의 노력에 마음을 움직인 그는 천동이 원하는 대로 3번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우가 하나음료의 원산지 허위 표기 사건을 취재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황병래(선우재덕 분)가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문제가 커지기 전 처리를 지시했고, 이에 지훈은 동우에게 돈이 담긴 쇼핑백을 건넸다.

쇼핑백 상자 안의 돈을 뒤늦게 발견한 동우가 이를 돌려주러 가던 중 사채업자에게 쫓기고 있던 형 남일남(조희봉 분)을 발견했고, 동우는 일남을 때리려 하는 사채업자를 막아섰다.

지훈에게 돈을 돌려주러 가던 동우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인지 그리고 여원의 분가가 이대로 좌절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꽃길만 걸어요’ 4회는 오늘(31일) 오후 8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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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