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이 21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제공=영월군청)

[영월=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영월군은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 수료식을 21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명서 군수 및 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임원,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영월희망농업대학 제11기는 양봉반 33명, 사과기초반 2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도지사 표창장, 군의장 공로패, 보고서 우수상 및 개근상 등을 25명이 수상하여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2월 개강한 제11기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양봉반, 사과기초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각 과정별 이론 및 실습에 대한 교육이 심도 있게 이루어져 총 과정 22회 102시간의 교육을 마쳤다.

양봉반 수료생 대표 오석보 씨는 “농업인대학 교육을 통하여 양봉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뿐 아니라 교육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양봉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영월희망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기에 걸쳐 총 5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영월군 농업·농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월군은 2020년도에도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운영으로 능력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oveco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