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반대 특별위원회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반대 특별위원회(제공=안동시의회)

[안동=스포츠서울 김선욱 기자] 안동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09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김백현, 김호석, 권기탁, 김경도, 조달흠, 배은주 총 6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와 예천군 보문면 일대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2022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 9월 2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A업체로부터 1일 60톤의 의료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후, 인근 지역주민 200여명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반대집회와 시가지 행진을 해왔으며, 안동시의회와 예천군의회의 공동성명서 발표, 안동과 예천지역 국회의원의 성명서 발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백현 위원장은 “의료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할 유해물질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소각장 건립을 반드시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선욱기자 sun7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