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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거미가 연말 투어 콘서트 개최를 3일 앞두고 합주 현장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4일 오전, 거미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 밴드 합주 연습실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7일에 개막하는 연말 투어 콘서트를 3일 앞둔 시점에서 거미의 합주 연습 현장이 공개되자 매 공연 완성도 높은 무대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믿보콘(믿고 보는 콘서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거미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어떠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거미는 올블랙 의상의 편안한 모습으로 합주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거미는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며 피아노 앞에 앉아서 꼼꼼하게 악보를 보고 밴드 세션과 노래를 맞춰보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노력하는 거미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거미는 지난 7월 ‘보컬 여제’다운 독보적인 명품 라이브와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6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디스 이즈 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올해 발매한 거미의 싱글 ‘혼자’ 외에도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과 ‘조선로코-녹두전’ OST ‘가장 완벽한 날들’ 등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들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윈터 발라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밴드와 클래식 연주를 결합하여 음악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거미의 대표 발라드와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은 물론 거미와 함께 호흡하며 연말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미는 오는 7일 오후 6시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연말 투어 콘서트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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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