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CodeRed 사진 20191221_140743
한국의 CodeRed팀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일본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한국 대표 CodeRed팀(팀장 강인욱)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22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SECCON CTF 2019에서 한국인으로 구성된 CodeRed팀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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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odeRed팀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SECCON CTF 2019는 일본 국제해킹방어대회로 DEFCON, HITCON 등과 함께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에 속한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일본, 중국, 한국, 대만, 태국 등 8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총 14개팀이 경쟁했다.

NaruseJun팀(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CodeRed팀은 라온시큐어 소속 강인욱, 이영주, 최규범과 그레이해쉬 소속 박선주로 이뤄진 한국팀이다.

3위에는 중국의 Blue Lotus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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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odeRed팀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준우승을 차지한 CodeRed팀은 매년 데프콘(DEFCON)에 매년 본선 진출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팀으로 ‘화이트햇콘테스트’ 준우승, SECUINSIDE 국제해킹방어대회 준우승, HDCON 해킹방어대회 우승 등의 화려한 경력을 보유했다.

해킹방어대회는 해킹 기술을 연구하고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개선하는 ‘착한 해커’인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해커들은 팀을 이뤄 운영진이 나눠준 서버에서 재빨리 취약점을 찾아 패치하고 상대편의 취약점을 공격해 점수를 올리는 방식으로 경쟁한다.

특히 48시간 밤낮없이 이뤄져 ‘체력전’도 필수다.

demor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