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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체육회는 올해 10대 뉴스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9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경기력상 수상 △배려계층을 위한 스포츠복지 실현 △전국 동·하계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과 △독립야구리그 활성화 △사격문화의 중심지, 사격테마파크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인권경영 실시 △체육아카데미 개설 및 유관기관와의 MOU체결 △ 스포츠클럽 활성화 △경기체육빅데이터 앱을 통한 체육 정보 제공 △나눔 경영,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선정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9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경기력상 수상.
경기도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1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입상하며 19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이루고,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무려 17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가 생활체육에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연속 최다종목 우승은 경기도의 생활체육 인프라와 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열정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배려계층을 위한 경기도만의 스포츠복지 실현.
사회배려계층 아동단체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종목을 선정, 주 1회 전문지도자가 배치된 교실을 운영했다. 시군 종목별 지역리그전을 거쳐 선발된 180개 클럽 3000여명이 참가해 풋살, 티볼, 피구 등 3개 종목에서 최종 결선리그를 개최한 경기도꿈나무스포츠학교, 1만5366명이 참여한 스포츠박스, 도내 체육관련 학과 대학생이 주축이 된 대학자원봉사단 운영,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홍보 및 모니터링, 생활체육 재능기부, 자문교수단의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도내 스포츠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전국 동·하계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성과.
경기도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했다. 58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금 95개, 은 74개, 동 69개 등 총 238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는 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208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금메달 139개, 은메달 131개, 동메달 118개 등 총 38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12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금 74개, 은 63개, 동 79개로 총 2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활성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개최됐다. 독립야구단은 프로리그와 달리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성남 블루팬더스를 포함한 5개 야구단이 리그를 완주했다. 이러한 독립야구를 지원한 것은 이재명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많은 야구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자신의 꿈을 이뤄 제2의 인생을 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격문화의 중심지,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경기도종합사격장이 레포츠(스크린,비비탄)사격장 및 서바이벌 사격장 설치, 실내사격장 및 권총사격, 클레이 사격장 개선 등 다양한 사격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격테마파크로 변화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사격 시설을 확대했고, 초록산 삼림욕장과 화성시의 볼거리, 먹거리와 연계해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도민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타운으로 변모했다. 신규사업과 기반시설 증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이용객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인권경영 실시.
스포츠 인권침해 사안의 시급성과 심각성을 고려해 경기도, 도의회,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도여성가족연구원, 경기도인권센터로 구성된 특별대책 T/F을 구성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 대학선수, 장애인 선수 2864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도체육회에서는 스포츠인권침해 관련 동영상 제작, 리플렛 및 배너 제작을 통해 G버스 및 SNS 등을 통한 홍보 활동 벌였다.
▲체육아카데미 개설 및 유관기관와의 MOU체결.
경기체육아카데미는 도내 체육인들의 전문 역량은 물론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 소양 교육과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산업 잡페어’개최를 통해 도내 우수한 체육인재의 스포츠산업계 진출 활로를 개척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도체육회는 한국체육정책학회, 온누리스포츠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스포츠정책 개발과 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스포츠산업연합회, 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 경희대학교, 경기도 산하 예술체육 공공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도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독일 현지에서 바이엘04 레베쿠젠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스포츠클럽 활성화.
도체육회는 기존의 유사 중복 사업을 과감히 통합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 경기도형 선진스포츠클럽을 육성사업인 스포츠클럽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31개 시군, 77개 종목단체가 협업해 32만명의 경기도민이 참여했다. 초등스포츠클럽은 경기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등 3자 MOU에 따른 기관 협약사업으로 24개 시군에서 1000여개의 초등스포츠클럽을 지원했다.
▲경기체육빅데이터 앱을 통한 체육 정보 제공.
도체육회는 도내의 각종 체육 정보를 도민에게 전달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체육대회, 동호회, 도종합체육대회 경기결과, 체육시설 정보, 경기체육아카데미 등 다양한 정보를 탑재한 빅데이터 앱을 배포해 도민의 체육 서비스 증진에 기여했다.
▲나눔 경영,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도체육회는 나눔 경영, 지역사회 신뢰구축을 위해 경기도궁도협회와의 기부금 조성을 통한 1차 사회공헌활동 및 도체육회 이사회의 후원 물품지원을 통한 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생필품 및 체육용품 전달, 사무처 전 직원 봉사활동 수행, 체육활동을 지원 등 사회적 배려계층 및 스포츠 복지 취약계층의 체육활동을 돕고 사무처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