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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제공 | MLB.com 캡쳐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베테랑 포수 맷 위터스(34)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에서 다시 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위터스가 1년 200만 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성적에 다른 보너스는 100만 달러로 최대 3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김광현(32)과 베터리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커졌다.

워터스는 2019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백업 포수로 활약하며 총 67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214, 11홈런 27타점이다. 올시즌에도 몰리나의 백업 포수로 제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워터스는 지난 2007년 볼티모어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의 꿈을 꿨다. 2009년부터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그는 총 4차례((2011, 2012, 2014, 2016년) 올스타에 뽑혔고, 2년 연속(2011, 2012년) 골드글러브 수상 영예도 누렸다. 지난 2017년 워싱턴으로 이적한 후 2019 시즌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총 1148경기에 출전 타율 0.250 146 홈런 546 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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