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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로고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촬영 현장 방역 관리지침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사)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손성민 회장)은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에게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의 촬영 현장 예방방역 관리지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연매협 측은 “대중문화예술은 직업 특성상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촬영 현장에 다수의 인원들이 모여 작업하는 현장이 대부분이고 촬영 현장이 제한적이지 않고 실내외에 걸쳐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방 출장 촬영 등 이동 동선이 매우 넓고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자칫 잘못하면 촬영 현장 스태프를 비롯해 대중문화예술인과 관계자 등 다수의 인원이 코로나19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이 야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촬영 현장 내 마스크 착용 및 소독제 비치, 손씻기 등 위생 청결을 지키고 확진자 발생시 완벽한 격리조치를 해야 한다”며 “촬영 현장 외 제작발표회, 기자회견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일 수 있는 행사와 방송 촬영에 참여하는 대중문화예술인, 스태프, 그리고 일반 방청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완벽한 예방대책 준수에 힘써주길 간곡히 부탁하고 모든 촬영 일정에 코로나19 안전 예방 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예외없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매협은 “회원(사)들에게 촬영 현장 내의 코로나19 예방 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철저하게 이행되는지 거듭 협조를 권고했고 지켜지지 않는 촬영 현장의 해당 제작사에게는 적극적인 어필과 합리적인 방안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과 관계자들의 건강 안전보호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매협은 한류를 이끌고 국내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 3000여명과 그들을 매니지먼트하는 260여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회원사, 회원 500여명이 소속된 사단법인이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