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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19일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미드필더 권창훈이 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팀 상황은 설명하면서 권창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권창훈이 근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향후 몇 주간 경기에 출전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권창훈은 지난 2018년 5월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최종엔트리 승선이 불발됐다. 그리고 7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지난해 여름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잔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권창훈은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지개를 켜는 듯 보였다. 최근에는 팀 내 입지도 서서히 넓혀가던 차라 부상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