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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LPGA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도 미뤄졌다.

JLPGA 사무국은 28일 “내달 5~8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죠시 류큐골프클럽에서 개최 예정이던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야제와 프로암 행사만 취소하고 본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본 내 감염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결국 개막을 연기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스포츠 및 문화 행사 중단 지침이 내려온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은 “국가적 과제로서 감염 방지에 임하는 정부의 강한 자세를 우리도 무겁게 받아들인다. 최대한의 협력을 하는 차원에서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개최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JLPGA 투어 향후 일정은 안갯속이다. 미뤄진 개막전이 어떤 대회로 치러질 지에 대한 사무국의 설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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