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삼성 우규민.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삼성 투수 우규민(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하며 5000만원을 쾌척했다.

우규민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3일 “우규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 시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의 삼성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규민은 “제2의 고향과 같은 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 모든 국민이 손잡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 2003년 LG로 입단했고 2016시즌 종료 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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