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토론토 논란의 주인공 리즈 맥과이어
토론토 선수단.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토론토가 시범경기에서 또다시 패했다.

토론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시범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한 토론토는 시범경기 성적 6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마침내 4연패를 끊어낸 보스턴은 5승 2무 9패째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토론토 유망주 트렌트 쏜튼은 2.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아쉬운 등판을 마쳤다. 반면,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볼디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쾌투로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보스턴은 1회말 J.D 마르티네즈가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바비 달벡이 1타점 2루타를 추가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4회 토론토 트래비스 쇼과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듯했으나, 4회말 보스턴 라파엘 데버스와 보가츠의 연속 안타로 4-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보스턴은 7회 라이더 존스까지 1타점 2루타를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패한 토론토는 유망주 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호투가 유일한 수확이었다. 쏜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피어슨은 2이닝 2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자 중에선 케일럽 조셉이 3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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