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후포면 미용사’ 무료 미용실 운영
후포면 미용사들 울진해경 의경 무료 미용봉사. 제공=울진해경

[울진=스포츠서울 이장학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코로나 19로 외출·외박이 통제된 울진해양경찰서 소속의 의무경찰을 위해 22일 울진군 후포면의 미용사들이 재능기부 무료 미용실 운영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울진군 후포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최선희 원장 등 3명이 22일 나눔실천 일환으로 울진해경 전용부두에 방문해 무료 일일 미용실을 운영, 의무경찰을 상대로 이발을 실시했다.

최선희 원장은 “코로나19로 관공서가 고생하고 있고, 외출·외박이 제한되어 이발하기가 힘든 의무경찰에게 도움이 되고자 울진해양경찰서를 찾아 왔으며, 코로나 19가 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도 어려운 상황인데 직접 찾아와 따뜻한 손길로 자원봉사해준 최원장님 과 미용사 분들에게 감사하며, 울진해경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장학기자 8080ha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