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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강원FC 홈경기에서 강원상품권과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강원FC 구단은 23일 보도자료로 ‘홈경기장 매표소와 MD숍에서 강원상품권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제로페이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서비스’라고 밝혔다. 강원상품권은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 지역자원의 역내 순환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하고 있다.

강원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강원상품권 충전 및 제로페이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강원상품권 온라인 충전 시 5% 할인된 금액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로페이 사용 시 이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강원도 내에서 지류로만 통용된 강원상품권이 제로페이로 구매와 충전이 가능해져 강원 구단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류 강원상품권 또한 홈경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강원상품권은 도내 지정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

박종완 강원 사장은 “올해 강원상품권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 상품권 사용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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