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마트기술 통신망구성도
스마트기술 통신망구성도. 제공=안양시

[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가 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사업비 7500만원을 들여 이동식 CCTV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방지 시스템 및 IoT 보안등을 확대해 나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동식 CCTV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되는데, 녹화뿐만 아니라 센서 감지기가 장착돼 경고방송과 화면송출로 무단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전자와 보행자 상호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불법주정차 안내시스템을 평촌동 벌말초등학교 앞에 시범 설치된다.

시는 ‘민식이법’시행으로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따른 운전자 처벌이 대폭 강화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양동과 박달동, 안양6동 주택가 일대에는 스마트보안등 30기가 설치된다.

스마트보안등은 LED조명과 IoT기능이 탑재된 양방향 점멸기 그리고 인체감지센서가 장착돼 밝기를 자동조절 한다. 양방향 무선통신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제어로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의 삶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시 특성에 맞는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