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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주력 선수 대부분을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주력 선수가 포함된 3대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화재 레프트 류윤식과 송희재, 세터 이호건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우리카드에서는 레프트 황경민과 세터 노재욱, 김광국, 센터 김시훈이 삼성화재로 적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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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감독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상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들은 “전력 보강과 장기적 관점에서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여겼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를 환영하며 팀을 떠나게 된 선수에겐 그동안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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