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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발렌시아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클럽들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7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할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는 영입 방식까지 거론했다.

스페인 ‘아스’도 이강인을 노리는 프랑스 리그1 클럽에 대한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아스’가 주목한 클럽은 마르세유가 아니라 황의조가 뛰고 있는 보르도라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보다 보르도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초 1군 계약을 한 뒤 꾸준하게 이적설이 나돌았다. 그 이유는 충분하지 않은 출전 기회 때문이었다. 지난해 중반에도 이강인은 구단이 이적을 요청했지만 발렌시아는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라리가 11경기를 포함해 18경기를 소화하면서 백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그1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올 여름 유니폼을 갈아입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