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정소민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문화 매거진 데이즈드는 30일 정소민의 10월호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정소민은 열연 중인 tvN ‘엄마 친구 아들’의 배석류와는 또 다른, 시크하고 몽환적인 무드 속 다양한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소민은 ‘엄마 친구 아들’에 대해 “한 청춘이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다. 또래 이야기라 마음이 갈 수밖에 없었다. 꼭 우리 세대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가 가깝게 봐온 다른 시대의 이야기도 모두 얽혀 있다”라고 말했다.

해피 엔딩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열려 있다. 내 삶의 엔딩은 당연히 해피였으면 좋겠다. 작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다”라며 “사실 엔딩이 그렇게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 내겐 똑같이 중요하다. 처음, 중간, 끝의 비중 모두”라고 답했다.

이어 “이야기 속에서는 그 엔딩이 완전한 끝이 아닐 거다. 이 직업이 이야기의 시작과 끝, 이전과 이후의 것들도 채워나가는 일이다 보니 다른 작품을 볼 때도 캐릭터가 가진 이전과 이후의 삶을 많이 그려보는 편이다. 연기하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을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소민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0월 호와 홈페이지, 공식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