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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노래 부르는 리버풀 선수단.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리버풀 선수단이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0)의 생일을 축하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 선수단은 멜우드 훈련장에서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함께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제라드는 5월30일이 생일이다. 위르켄 클롭 감독은 물론 캡틴 조던 헨더슨과 모하메드 살라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여했다.

제라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리버풀도 공식 SNS로 “리버풀 선수단이 제라드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고 알렸다.

제라드는 리버풀과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리버풀 유소념팀을 지도한 그는 지난 2018년부터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을 맡고 있다. 많은 팬들은 클롭의 뒤를 제라드가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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