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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경남이 울산에서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최준을 임대 영입했다
경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준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그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6개월이다. 최준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에콰도르와 준결승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려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측면 수비수인 최준은 울산 현대고 졸업 후 연세대를 다니다 이번 시즌 울산 현대에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경남은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원클럽맨 우주성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해졌고 울산 현대와의 조율을 통해 마침내 최준을 임대 영입했다.
경남에 입단한 최준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경남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다가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최준은 선수단에 합류, 설기현 감독의 전술에 녹아 들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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