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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약 중인 제이미 캐러거가 해고 위기에 몰렸다.
캐러거는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활약한 레전드다. 그는 최근 리버풀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한 데에 따른 축하 행사에 나섰다. 문제는 리버풀 도심에서 벌어진 팬들의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하는 움직임이었고, 방화도 벌어질 만큼 외부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 캐러거도 동참한 것이 포착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거리에서 기념 행사를 즐긴 캐러거가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일부 언론은 ‘스카이스포츠’에 캐러거를 해고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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