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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열풍의 주인공 ‘찬또배기’ 이찬원(25)이 깡 열풍에 합류했다.
이찬원은 지난 30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104회에 출연했다.
이찬원은 가수 비(38)의 역주행 히트곡 ‘깡’의 춤을 배워 ‘깡또배기’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인이 운영하는 춤 연습실에 방문해 안무를 배웠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기는 고릴라 춤 안무를 연습하면서 “아! 뜨거워!”라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에 패널 출연자들도 폭소했다.
이를 보다 못한 안무 강사는 “무릎에 힘쓰니까 아프지, 팔 힘으로 밀어야지”라고 다시 자세를 알려줬다.
하지만 이찬원은 원래 춤과 달리 발바닥이 틀어진 채 들어올리면서 결국 자세를 고치지 못했다.
이어 “춤 한 번 추고 나니까 5년은 늙었네”라며 춤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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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식 ‘깡’은 안무가가 가르친 것과 달리 마냥 흐느적댔고, 이에 제작진이 지하철역 안내 방송에 쓰이는 국악을 삽입하자 ‘깡또배기’에서 바로 ‘찬또배기’로 바뀌었다.
패널 홍현희는 “음악 바꾸니까 진짜 재밌다”며 “을지로 3가입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이번에 배운 ‘깡’ 안무를 오는 7월24일 서울에서 시작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일 것을 약속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miru042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