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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화갈륨(GaN)을 사용한 초고속·초소형 충전기.  제공 | 아임커머스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을 사용한 충전기를 국내에 출시한 아임커머스가 GaN 충전기 3종(79PDGAN,GANPD65W3, GANPD65W2)을 잇달아 출시한다.

질화갈륨은 질소화 갈륨의 화합물로 가격이 비싸지만 작은 크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작은 크기의 충전기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크기는 작아졌는데도 출력은 65W로 높아져, 노트북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현재 노트북의 충전 어댑터들은 크기와 부피가 상당해 얇아진 노트북의 휴대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아임커머스의 GaN 충전기를 사용하면 기존 노트북 충전 어댑터보다 훨씬 작은 크기와 무게로 동일한 충전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임커머스의 GaN 충전기는 USB 3.0 단자(A 타입)와 USB 타입-C 단자 2개를 갖춰 동시에 3개의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다. 초소형 충전기 하나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보조배터리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항시 휴대하는 이들은 그만큼 충전기도 중요한데, GaN 충전기만 있으면 복수의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질화갈륨(GaN) 충전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아임커머스는 자사 충전기 브랜드 UM2 신제품으로 65W 지원 3포트 접지형 플러그 버전과 일 반플러그형 소형 버젼, 그리고 2포트 지원형 소형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3가지 제품 모두 퀄컴 퀵자지 3.0 지원 포트를 탑재해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타입-C 포트는 PPS(Programmable Power Supply) 기능을 추가해 최신 스마트폰의 25W 이상 초고속 충전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최대 65W 충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맥북이나 노트북, 아이패드, 그리고 각종 USB PD 지원 기기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임커머스 관계자는 “UM2의 GaN 충전기는 크기가 작지만 출력이 높아 예전에는 10W 충전만 가능했던 크기의 충전기로 65W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USB 충전기보다 크기가 월등히 작고 가볍고, 최대 3개의 단자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외출 시 매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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