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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게 됐다. 슬러거 조이 갈로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떄문이다.
텍사스는 7일 “갈로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최초 검사는 지난달 28일 했고 30일 발표된 결과에서 처음으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이튿날 추가 검사를 하니 음성이 나와 48시간 후 다시 검사했다. 결국 3일 최종 양성이 확정됐다.
갈로는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팀에 복귀하려면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검사해 모두 음성이 나와야 한다.
텍사스로서는 확실한 홈런 타자를 없이 개막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갈로는 지난해 70경기에서 타율 0.253와 22홈런 49타점 54득점, 출루율 0.389 OPS 0.986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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