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최정, 표정만 봐도...?
SK 와이번스 최정이 7일 문학 NC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 삼진으로 물러나고있다.2020.07.0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SK 중심타자 최정(33)이 한 타석만 소화하고 경기에서 빠졌다. 골반 통증 때문이다.

최정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리드오프 최지훈이 볼넷 출루했고 김강민이 좌전안타로 만든 기회였다.

최정은 7구 승부 끝에 상대선발 구창모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최정은 스윙 후 계속 불편한 표정을 지었고 더그아웃에서도 트레이닝 파트와 몸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최정은 2회 수비에서 정현과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최정은 스윙시 몸쪽 골반에서 통증을 느꼈다. 병원검진은 일단 가지 않고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위닝시리즈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SK는 선두 NC와의 경기에서 최정이 빠지며 전력누수가 발생하게 됐다. 특히 최정은 7월 들어 5경기에 나와 타율 0.333에 3홈런 6타점을 기록중이라 더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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