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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황희찬(24·RB라이프치히)을 주목할만한 이적생으로 꼽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 시즌을 앞두고 주목할 이적생 5인을 선정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독일 무대로 자리를 옮긴 황희찬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가 티모 베르너(첼시)의 대체자로 선택받았다”면서 “그는 검증된 공격수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잘츠부르크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득점 기회를 창출할 뿐 아니라 득점력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분데스리가는 황희찬의 이적이 확정된 후에도 황희찬을 향해 “개인 기량으로 상대 수비를 잘 제치고, 양발도 잘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희찬 외에도 공격수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측면 수비수 토마 뫼니에(도르트문트), 미드필더 루카스 투사(베를린), 골키퍼 라팔 지키에비츠(아우크스부르크)가 주목할 이적생 5인에 포함됐다.
한편,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는 오는 9월18일 개막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