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1111
이재명 지사. 출처|이재명 지사 SNS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술실 CCTV 의무화를 법제화해달라고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했다.

경기도는 18일 이 지사가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수술실 CCTV 의무화에 대해 입법을 당부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병원 수술실에서 대리수술 등 사건으로 환자와 병원 간 불신의 벽이 높다면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면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다고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경기도는 민간 의료기관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도의료원인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했고, 지난해 5월 수원 등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CCTV를 설치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은 인권침해라면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반대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