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U+tv, 중년층 대상 신규 채널 오픈(가로1)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tv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더라이프 채널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더라이프쇼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신중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채널과 예능 콘텐츠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40~50대를 일컫는다.

LG유플러스는 26일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에서 신규채널 5개를 2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U+tv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채널 5개는 신중년 대상 예능 채널 ‘더라이프(채널 39번)’, 영화 OST 및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C Music(188번)’, 해외다큐멘터리 채널 ‘BBC 라이프스타일(198번)’, 독일의 EBS라 불리는 ‘다빈치 러닝(235번)’, 성인가요 채널 ‘아이넷라이프(154번)’ 등이다.

‘더라이프’는 U+tv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중년 대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신중년이 필요로 하는 의·식·주·문화·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소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기존 가요, 건강, 사극 등에 국한된 중장년 채널과 차별화를 뒀다. ‘더라이프’ 채널에선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이는 동시에 중소 PP 사업자, 독립제작사, 지역채널과 공동제작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한다.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 업계와 동반상생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더라이프 채널의 자체제작 콘텐츠는 신중년 심층분석 토크쇼 ‘더라이프쇼: 찐중년시대’,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영화 속 그 음악: 클래식은 왜 그래’ 등이다. 이외에도 공동제작 콘텐츠로 우리나라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의 팔도밥상’, 김도향과 로드 버스킹을 떠나는 ‘낭만읍 고향리’, 인기 골퍼의 골프레슨 예능 ‘쉘 위 골프 신중년 클라쓰’, 아이돌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을 돕고 볼거리·먹거리를 즐기는 ‘아이돌 Pick!크닉’ 등이 있다.

‘C Music’은 전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 제작해 24시간 광고 없이 방영하는 음악 전문채널이다. 지난 2012년 유럽 최고 음악채널로 선정돼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동·아프리카 지역 유텔샛(Eutelsat) TV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인기채널 ‘BBC 라이프스타일(BBC Lifestyle)’은 홈·디자인, 요리, 패션·스타일 등 생활 관련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 채널 ‘다빈치 러닝(da Vinci Learning)’은 예술, 창작, 건강·의학, 인문·문화, 과학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다. ‘아이넷라이프(iNetLife)’ 채널은 지역축제 등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요사랑 콘서트’,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에 길이 남을 콜라보 ‘그 시절 코미디쇼’ 등 트로트 음악과 복고풍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버라이어티 장르 채널이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제휴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채널들이 신중년 고객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