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 출처|김재우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커리 부부'로 사랑받고 있는 김재우, 조유리가 '부부 케미'를 과시했다.
남편 김재우는 21일 자신의 SNS에 "일단 시키니까 하는 거지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영혼이 가출한 듯 무심한 표정으로 복숭아, 고구마, 아보카도로 몸통을 가려 웃음을 줬다. 아내 조유리는 앞서 언급한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착시 사진을 찍은 것이다.
그 결과 김재우는 과일과 채소에 얼굴과 팔다리만 붙어 있는 것처럼 보여 누리꾼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김치냉장고에 있는 채소 및 과일들이 얼른 다 썩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아내의 장난에 투덜거리기도 했다.
몸통이 가려져 있어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반바지 입었습니다"라고 미리 논란을 일축했다.
개그맨 남편 못지 않은 아내 조유리의 센스에 팬들도 즐거워했다. 한 팬은 "집에 감자가 있는데, 저도 남편한테 시켜봐야겠어요"라며 커리 부부를 패러디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결혼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