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보살입상. 제공|케이옥션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경매에 나왔던 간송 문화재 2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갔다.

지난 5월 경매에 나왔다가 유찰됐던 간송 전형필의 수집품인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4일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을 박물관 예산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간송의 문화재 수호 정신을 지키기 위해 해당 보물을 수집했다면서 향후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두 불상을 지난 5월 27일 경매에 내놓았고 유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