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조영남이 ‘뽕숭아학당’으로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1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측은 “조영남이 최근 ‘뽕숭아학당’ 녹화를 마쳤다. 송창식, 김세환과 ‘쎄시봉’ 콘셉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조영남은 2015년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이후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조영남은 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을 자신의 작품으로 팔아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른바 ‘대작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1심은 조영남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 구매자가 대작임을 모르게 했다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역시 지난 6월 조영남의 손을 들어주면서 무죄로 사건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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