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갑작스런 장염과 고열 증세로 응급실 신세를 진 장성규가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장성규는 지난 7일 오후 장염으로 인한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 또한 8일 오전 ‘굿모닝 FM’ 출연을 위해 서울 상암MBC를 찾았다 출입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응급실 신세를 졌다. 이후 김정현 MBC 아나운서가 장성규 대신 ‘굿모닝 FM’을 진행했다.

장성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어젯밤부터 39도까지 오르더니 아침이 되어도 38.4도. 몸이 으스러지는 느낌이었지만 라디오 지각 안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MBC에 도착했다”며 “하지만 당연히 출입할 수 없는 상황. 바로 응급실로 향했고 검사와 치료 후 이제야 좀 진정이 되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장성규는 고열이 이어지자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과가 나온 후 장성규는 다시 SNS에 “내심 두려웠는데 다행입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얼른 회복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라며 걱정을 한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장성규는 당분간 몸상태를 더 지켜볼 예정이다. 이에따라 9일 방송은 8일 DJ를 했던 김정현 아나운서가 할 예정이다. 방송관계자는 “장성규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다. 우선 내일까지는 김정현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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