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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의 선택은 세광고 내야수 이영빈(18)이었다.
LG는 21일 2021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유격수 이영빈을 선택했다.
전체 7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LG는 투수를 뽑겠다는 당초 계획과 달리 내야수를 선택했다. 이영빈은 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과거 학교폭력 이슈로 논란이 됐다. 그러나 LG 구단은 당시 사건을 확인한 결과 이영빈과 학교폭력은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드래프트에 앞서 사실 확인을 했다. 당사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학교폭력 사건과는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영빈은 올해 출장한 15경기에서 타율 0.417 1홈런 10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LG 스카우트팀은 이영빈에 대해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밀어쳐서 강한 타구 생산이 가능하다.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많은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강한 송구력을 보유하였으며 빠른 주력으로 도루 능력을 갖춘 타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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