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블랙핑크가 뮤직비디오 논란과 관련해 간호사 유니폼 장면을 삭제한다.

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최근 발매한 신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 제니가 입은 간호사 유니폼이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