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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네이션스 리그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었던 유벤투스의 공격수 호날두는 즉시 선수단과 격리됐다. 이로 인해 14일 열릴 예정이던 포르투갈과 스웨덴과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그러나 무증상 감염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다. 호날두는 이미 프랑스(12일)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고,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호날두는 코로나 양성 반응 이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며 “스웨덴전에 뛰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스웨덴전을 대비해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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