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알 돌아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 축구협회 본부 근처의 주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택이 있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결국 그는 앰뷸런스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게 됐다. 자택에서 최소 2주동안의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유벤투스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호날두가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항공편을 이용해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로 이동했다”며 “호날두는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를 제외한 포르투갈의 다른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beom2@sportsseoul.com